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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못하는데 물까지 불편하면 진짜 망하는 거잖아요? LG WD721RH 후기
퀴리부인의파초선
2025. 5. 13. 13:58
요리도 못하는데 물까지 불편하면 진짜 망하는 거잖아요? LG WD721RH 후기
혼자 사는 사람들, 물 한 잔도 귀찮잖아요ㅋㅋ
자취 2년 차,
냉장고엔 물 대신 탄산이 가득하고,
얼음은 편의점에서 사다 먹던 제가…
드디어 정수기 하나 마련했어요.
그것도 그냥 정수기가 아니라 LG 퓨리케어 WD721RH 얼음정수기.
물 챙겨 마시기 힘든 1인 가구한테
이건 그냥 삶의 판도를 바꿔주는 가전이에요.
얼음을 냉동보관한다고요? 써보니 진짜 대박이에요.
기존에 쓰던 정수기 얼음은
눅눅하거나 서로 달라붙거나
솔직히 좀 별로였는데요.
WD721RH는 국내 최초로 얼음을 냉동보관해요.
그래서 얼음이
❌ 안 붙어요
❌ 안 녹아요
❌ 안 눅눅해요
마치 편의점에서 막 사온 얼음처럼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이 매일 자동으로 리필된다고 보면 돼요.
뜨거운 물도, 딱 내가 원하는 양만큼.
컵라면 끓일 때 물 온도 감으로 맞추다 넘친 적 많죠?
저는 한 3번은 바닥에 국물 다 흘렸어요ㅠㅠ.
근데 이 정수기는 10ml 단위로 양 조절,
40~90도 온도 설정 가능.
게다가 내가 자주 쓰는 온도와 양은 즐겨찾기처럼 저장도 가능해요.
✔ 컵라면 300ml / 90도
✔ 아아 500ml / 냉수 + 얼음
✔ 드립커피용 80도 / 200ml
터치 두 번이면 끝. 너무 쉽고 똑똑해서 감동이에요.
위생이요? 알아서 다 해줘요
1인 가구는 솔직히 청소 귀찮잖아요.
정수기도 청소 귀찮으면 그냥 방치하다가 나중에 냄새나고 난리 나요.
근데 이건
UVnano 자동 살균,
고온살균,
분리 세척 가능한 구조,
필터 교체 알림 앱으로 자동 안내
이래서 그냥 진짜 손 안 대도 알아서 깨끗해지는 정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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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예뻐보이고, 물도 맛있고
사실 가장 좋았던 건
정수기 설치하고 나서 주방이 엄청 고급져 보인다는 거.
오브제컬렉션이라 디자인이 깔끔하고, 컬러도 튀지 않아서
적당히 감성 있어 보여요.
물 맛도 부드럽고,
처음으로 제가 물을 진짜 '의식하면서' 마시게 된 느낌이랄까?
결론: 요리 못해도, 물만 똑똑하게 마셔도 반은 성공
WD721RH는 요리 못해도, 살림 못해도 괜찮게 만들어주는 정수기예요.
물 마시는 습관도 생기고, 컵라면 물 넘치지도 않고,
손 안 대고도 위생 관리가 되고요.
자취방에 가전 하나만 넣고 싶다?
이거 진짜 강추예요. 비싸도 후회 안 해요.
(저 진짜 다이어트 겸 물 하루 1.5L 마시고 있어요 요즘…)